<전뇌이론(Whole Brain Model)에서의 우뇌와 좌뇌에 대하여..> Herrmann이 제시한 전뇌모형은 Roger Sperry의 좌뇌/우뇌 모형(Left Hemisphere/Right Hemisphere Model)과 Paul MacLean의 삼위일체모형(Triune Brain Model)을 통합하고 여기에 변연계(limbic system)에 대한 관점을 추가함으로써 완성한 모델이다.
그의 모델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를 좌상뇌(the upper left cerebral), 좌하뇌(the lower left limbic), 우상뇌(the upper right cerebral), 우하뇌(the lower right limbic)의 네가지로 구분하여 인간두뇌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초 정신생물학자 로저 스페리(Roger W.Sperry)는 그의 연구에서 좌뇌와 우뇌의 서로 다른 역할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스페리의 이 연구는 1981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하게 되며, 인간의 뇌에서 왼쪽과 오른쪽은 서로 상반된 정보처리 체계를 사용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두 사고 체계는 모두 고도의 인식작용과 관련되어 있고, 각 반쪽의 뇌는 사고의 스타일과 능력이 다르게 나타난다. 두 체계는 사고에 있어서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동시에 서로 도움을 주면서 상호보완적인 방법으로 작용을 한다. 좌뇌와 우뇌 사고의 스타일은 동시에 진행되는데, 이 분리된 서로 다른 기능을 의식적으로 인식할 수는 없다. 각각의 뇌는 같은 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서 다른 방법으로 그 정보를 다루게 된다. 그러한 정보는 좌뇌와 우뇌 사이의 각 스타일에 맞게 부분을 나누어 다루어지게 된다. .................. 좌뇌 : 좌뇌는 직선적이며 논리적이고 언어에 기초를 둔 사고를 한다. 또한 좌뇌는 명료하고 순차적이고 논리적 사고를 좋아하며 역설과 애매한 것을 단순화한다. 그리고 좌뇌는 분석하고 추상화하고 계산하고 시간을 재고, 차례차례 계획하고 논리에 기초를 둔 이성적, 합리적 말을 하게 한다.
우뇌 : 우뇌는 시각적이고 공간적이고 지각적 정보를 선호한다. 처리의 스타일은 비직선적이고 비순차적이면서 한번에 전체의 사물을 보고 들어온 정보를 즉각적으로 처리한다. 우뇌는 또한 마음의 눈에 존재하는 상상의 방법으로 사물을 보게 하는데, 실제로 보이는 사물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래서 실체가 공간에서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각 부분이 어떻게 전체를 이루어지는 지를 볼 수 있게 한다.
1970년대 중반 국립건강기구(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Paul MacLean는 인간의 진화에 기반하여, 두뇌를 특별한 각각의 기능들로 할당, 분리하여 삼위일체 두뇌 모형(Triune Brain Model)을 제시하였다. 인간의 두뇌는 파충류의 뇌와 같 은 것에서 포유류의 뇌로 점차적으로 전화하였으며, 마침내 대뇌의 신피질( neocortex)로 되었다는 두뇌의 진화론적 관점에 기반을 두고 있다.
Ned Herrmann은 인간의 두뇌를 연구함에 있어 대뇌에 대한 연구와 함께 변연계 (limbic system)에 대한 연구도 동시에 강조를 하였다. 변연계는 대뇌 중에서도 약 2, 3억년 전에 먼저 진화하여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부위로서 체온, 혈압, 심박 동, 혈당과 같은 자율기능의 조절과 공포, 분노, 쾌락과 같은 본능적 정서에 관여하 며, 공포나 분노를 느낄 때 혈압과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땀이 나고 털이 곤두서기도 하는데, 이 일을 조절하는 중추가 있는 곳이다. 사람에 있어서 바이오리듬을 조절하는 중추이며 그 외 먹는 일과 성행위에도 관여한다. 대뇌반구와 비교해서 변연계(limbic system)는 신경(neural), 신경연결부(synaptic)로서 대뇌와 유사한 계 통의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Ned Herrmann은 이를 근거로 인간의 두뇌를 좌뇌/우뇌 모형(Left Hemisphere/Right Hemisphere Model)과 Paul MacLean의 삼위일체모형(Triune Brain Model)을 통합하여 변연계(limbic system)에 대한 관점을 추가함으로써 전뇌 모형(Whole brain model)을 제시하게 된다.
▶ 좌상뇌(the upper left cerebral) :논리적,수리적,문제해결 등 정량적 이며 분석적 사고기능을 담당 ▶ 좌하뇌(the lower left limbic) : 통제적,보수적,계획적,조직적,순차적 사고기능을 담당 ▶ 우상뇌(the upper right cerebral) :시각적,통합적,예술적,개념적,동시적 사고기능을 담당 ▶ 우하뇌(the lower right limbic) :대인관계, 감정적, 음악적, 영적인 기능을 주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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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는 감성뇌, 이미지뇌 또는 지관의 뇌라고도 하며, 음악, 회화, 도형, 색채, 이미지, 감정. 비언어적 관념, 공간인식, 입체인식, 상상과 창조, 비논리적 감성을 분담하고, 개인이 해하는 모든 활동과 사상의 최종적인 판단과 결정을 합니다. 이에 반해 좌뇌는 논리적, 언어뇌라고도 하며, 언어, 문자, 기호, 분석, 계산, 이해, 추리, 판단, 구성, 입체인식(우뇌와 공통),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담당합니다. 유아기에는 창조적인 우뇌와 분석적인 좌뇌의 균형적인 발달이 병행되어야 올바른 지능의 발달을 가져올 수 있으며, 좌뇌와 우뇌의 발달시기가 또한 다르므로 각각의 발달식에 맞춘 우뇌교육, 좌뇌교육의 적령기 학습이 적용되어야 비로소 균형적인 지능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우뇌교육 = 이렇게 해야 한다.
"유아의 우뇌발달을 위해서는 가능한한 많은 놀이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요하는 좌뇌만 주로 발달시켜 왔기 때문에 우뇌에서 얻어지는 지식과 지혜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R. Sperry 박사의 우뇌이론에 의하면 우뇌의 문자기억 용량이 좌뇌의 100만배나 되며, 의욕, 창조, 감덩을 지배하는 것이 우뇌이기 때문에 우뇌의 인식력의 자극으로 사회적응력도 신장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 잠재력이 무한한 우뇌를 재발하기 위해서는 유아기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5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손은 제 2의 뇌라고 하여 인간의 육체 중에서 감각기관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므로 연필, 숫가락, 젓가락, 가위의 사용법을 빨리 악하도록 해야 하며, 직관력, 상상력, 창조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퍼즐이나 나무 쌓기 등의 놀이 학습을 가능한한 많이 하도록 해야 합니다.
좌뇌교육 = 이렇게 해야 한다.
"유아의 좌뇌 교육은 우뇌의 직관력 발달 학습이 선행된 이후에 쉽고 간단한 사고력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 유아의 좌뇌는 약 3세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7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심화됩니다. 따라서 좌뇌교육은 좌뇌가 발달하는 3세경부터 출발하되, 우뇌의 직관력 발달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7세까지는 우뇌의 발달교육에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7세 이후부터 좌뇌의 발달이 심화되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분석죄의 발달은 뇌의 대대적인 정비시기 이후에 이루어지므로, 7세 정도부터는 1차적이고 쉬운 사고력 교육을 실시해야 효과적인 좌뇌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몇몇 부모는 자녀를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람으로 만들려는 욕심에 두뇌 발달 시기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유아기부터 무조건적인 주입식의 논리학습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교육은 우뇌는 물론 좌뇌의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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