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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디 블로그 NDJ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덥스텝이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서 쓰겠습니다.
이번 포스팅까지만 Dubstep 에 대한 저의 수다이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본격적으로 에이블톤 라이브 자체만으로
Dubstep 을 만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덥스텝이 생겨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려 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덥스텝에서 파생 된
Post-Dubstep 과 Brostep 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Dubstep 이 점점 유행하게 되면서 일렉트로닉 힙합이나
일렉트로닉 락과 같이 Dubstep 역시 다른 장르의
음악들과 퓨전을 하며 새로운 장르로 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가장 많이 퓨전 된 음악들이 Ambient 음악이나 RnB 음악과
함께 퓨전되어 나오게 되었죠.
이렇게 다른 장르와 함께 퓨전되어서 나온 장르를 포스트 덥스텝 이라고 부릅니다.
이 장르의 유명한 시초 아티스트들이 바로
Mount Kimbie , Fantastic Mr Fox 그리고 James Blake 입니다.
위 영상은 Mount Kimbie 의 Maybes 라는 이 팀의
첫 Ep 곡 입니다.
제가 미디장비리뷰 카테고리에서 포스팅 했던 Roland SP555 도
보이네요 ㅎㅎㅎ ^^;;;
이렇게 약간 어떻게 보면 대중에서 조금 멀게 느껴지는
팀들이 있는 반면에 대중적으로 그리고 상업적으로 포스트 덥스텝으로
크게 유명해진 팀들도 많죠.
예를 들어 제가 조용하게 있고 싶을때 주로 듣는 팀인데요
The XX 라는 팀입니다.
이 팀도 언젠가는 아티스트 추천에서 포스팅을 할 생각인데요
꼭 한번 앨범 구해서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위 영상은 The XX 곡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VCR 이라는 곡 뮤직비디오 입니다.
가사도 이쁘고 마음이 상당히 차분해지는 곡입니다.
포스트 스텝은 약간 이런식으로 엠비언트 풍의 음악들과
대부분 많이 합쳐져서 나오게 된 거죠.
그렇다면 Brostep 은 무엇일까요?
브로스텝은 덥스텝을 더 강력하고 지지지직 대는
날카로운 헤비메탈 사운드와 기계적인 효과가 첨가되어
덥스텝의 난폭한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것 처럼 삐삐삑 꽈꽈꽈
쭈우우우와아아아아아아 윙윙윙 뺙뺙뺙~!!
이런 날카로운 -_-;;; 사운드들로 이루어진 덥스텝이
바로 Brostep 이죠.
위 영상은 Datsik 이라는 캐나다의 Skrillex 라고 부르는
굉장히 유명한 브로스텝 아티스트 이죠.
어쨋던 이 장르는 미국 아티스트들이 항상 그래왔듯이
영국에서 만들어진 장르를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발전 시켰다고 해야될까요 바꿔 놨다고 해야될까요?
아무튼 덥스텝을 아메리카화 시킨 음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락과 헤비메탈만 해도 미국으로 건너간 뒤로는
스래쉬 메탈, 뉴메탈, 그리고 하드코어로 발전해 나간걸 보면
미국인들은 과격하고 날카로운 사운드를 좋아하는 것 같군요.
원래 저음에 중점을 두었던 덥스텝과는 살짝 달리
브로스텝은 중음에 더 중점을 두며 날카롭게 때린다고 보면 되죠.
위 영상은 Rusko 라는 영국 프로듀서겸 디제이의
Brostep 에 관한 BBC 라디오에서 했던 인터뷰 음원입니다.
사실 이 Rusko 라는 아티스트와 Caspa , 그리고 Vexd 라는
영국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보면 브로스텝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아티스트들이 중음대를 살리는 스타일을 처음 시도를 했었고
그 뒤에 미국 아티스트들이 이 아티스트들의 영향을 받아서
완전히 미국 스타일로 바꿔 버린거죠.
인터뷰 내용을 다 쓰기에는 제 귀차니즘이 너무도 강하고 -_-;;;
중요한 내용만 말씀 드리자면 '이 Brostep 이라는 장르가
생겨버리게 된건 내 잘못이 크다. 그래서 오히려 나는
이 브로스텝을 어떤 면에서는 싫어한다. 이건 음악이라기보다는
마치 그냥 당신 얼굴에 대놓고 몇시간동안 소리를 꽥꽥
지르는 거나 다름없다. 이런걸 누가 원하겠냐?' 라고 했죠.
솔직히 창시자이면서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국인으로써 또 미국한테
뭔가 뺏기면서 미국화 된게 싫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위 영상에 나오는 음악의 주인공은 누군지 아마 모두 들 다 아실겁니다.
바로 현재 Brostep 의 최고 정상에 올라가 있고
2012년도 두번째로 수입이 많았던 디제이 SKRILLEX 입니다.
이 스크릴렉스같은 경우 대표적으로 영국 덥스텝 아티스트들이
많이 질투하게 된 아티스트 이죠.
사실 뭐 저도 그렇게까지 광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그 천재성과 개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아티스트 추천해도 소개 해드렸었죠.
특히 대표적으로 Skream 이라는 바로 이 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덥스텝 아티스트가 퀸투스라는 인터넷 매거진 인터뷰에서
Skrillex 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국인 아티스트인 나로써는 솔직히 조금 속상한 부분이 있다.
이 덥스텝이라는 장르는 우리나라 음악인데 미국에서
재탄생하게 되었고 특히 완전히 메이져화 된것도 미국에서
특히 스크릴렉스라는 아티스트 한명의 엄청난 영향으로 인해
메이져화 된것이니 대부분의 덥스텝을 모르던 사람들은
Dubstep = Skrillex 라고 생각 할 것이다. 뭐 솔직히 그렇다고 나한테
그렇게 신경 쓰이는 일은 아니다. 나 역시 스크릴렉스 음악을 좋아한다.'
위 영상은 바로 영상 위에 제가 써놓은 인터뷰 내용을 말한 Skream 이
Skrillex 노래를 라이브때 틀고 있는 영상입니다.
한마디로 뭐 서로 싫어한다기 보다는 그냥 영국인으로써 미국인에게
자기들만의 장르를 빼앗겼다 정도의 심정이 아닐까 싶네요.
2011년도에는 하드코어의 전설적인 밴드 KORN 의 경우도
이 브로스텝과 퓨전을 하여 앨범을 내었었죠.
물론 요즘 세상에 이제 하나의 장르만 하는 아티스트들이
줄어들며 거의 다 퓨전장르를 하고 있는데
덥스텝 역시 이러한 퓨전장르로 발전을 하며
대중들에게 조금 더 다가와서 어떤면에서는
좋은데 어떤면에서는 또 너무 상업적인 방향으로
갈까봐 두렵네요.
물론 어느정도 상업성은 당연히 있어야겠지만 말이죠;;;
그럼 여기까지 덥스텝이라는 음악에 대해 알려 드렸고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에이블톤 라이브에서
덥스텝을 만들기 위해 뭘 하면 되는지에 대해
본격적인 강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