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4. 6. 9. 21:23


 

 

 

♣라트비아 음악과 문학

 

라트비아 문학사도 리보니아 역사처럼 독일인의 문학과 라트비아인들의 문학 두 개의 주류가 공존해왔고, 19세기까지 라트비아에서 문학계를 이끌어간 인물들은 발트독일인들입니다. 그렇다고 당시에 살던 라트비아인들이나 에스토니아인들이 문학적 능력이 안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당시 자료를 보면, 주변국가들과 비교해보더라도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민중들의 문자해독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라트비아어로 발간된 최초의 책은 '루터교 카테키즘'으로 알려져 있는데, 1525년 발간된 이 책은 반개혁주의자들에 의해 몰수되어 독일의 뤼벡(Lubeck)에서 불태워져 남아있지 않습니다. 현존하는 책 중에 가장 오래된 서적은 1585년 빌뉴스에서 편찬된 카톨릭 카테키즘입니다.

 

발트민족들의 공통된 사항이지만 라트비아 역시 민중들이 부르는 '지에스마스(Dziesmas)'를 통해 라트비아 민족들의 사상과 아픔을 표현해 냈습니다. 노동을 할 때 부른 노래나 결혼식 등 예식행사의 노래, 아이들이 놀면서 부르는 노래 등 지에스마스의 종류는 다양한데, 곡조도 단순하고 구성도 소박하지만, 민중들의 삶을 문학적 언어로 표현하는 라트비아 민중들의 작품으로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독일인으로서도 라트비아인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으로 저술활동을 한 독일인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독일인 메르켈(라트비아어로 Merkelis)로, 그는 독일어로 저술활동을 했지만 평생토록 그의 조국은 라트비아인이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의 작품 'Die Letten, vorzuglich in Liefland am Ende des philosophishen Jahrhunders(1797년, 라이프지히 - 혹시 독일어하시는 분이 보시면 해서 좀 해서 메일로 보내주세요)'에서 라트비아인들의 자유와 권리를 옹호하는 글을 써서 라트비아인들의 민족의식계몽에 큰 역할을 수행했고,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일인들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메르켈과 맞먹는 위치의 독일작가로서는 스텐데르(Stender)부자(아버지: 1714 - 1796, 아들:1744 - 1819)가 있습니다. 그들은 독일어와 라트비아어로 저술활동을 했는데, 독일시를 라트비아어로 번역하거나, 라트비아의 동화 및 민요를 수집하여 편찬함으로써, 농민들에게 밝고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인물입니다. 특히 아버지는 라트비아의 자연과 지리에 관한 연구서를 최초로 편찬하기도 했습니다.

 

스텐데르 부자가 세속문학에서 최고의 역할을 한 사람이라면, 교회문학에서의 선구자는 글뤽크(Glück)로, 1691년 독일어나 라틴어를 바탕으로 하지않고 성서 원문을 바로 라트비아어로 번역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글뤽크의 번역은 라트비아 시문학과 문학양식의 시초가 되기도 합니다. 19세기에 이르러서 라트비아 출신의 작가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에서 교육받아 에스토니아 민족운동과 맥을 같이 하여, 라트비아 민족정신 배양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은 '젊은 라트비아인'이란 단체를 결성하여 활동한 크리시아니스 발데마르스(Krišjanis Valdemars), 크리시아니스 바루온스(Krisjanis Barons), 알루나나스 (Alunanas) 등입니다. 라트비아 최초의 신문 '마야스 베시스(Majas viesis, 번역하자면 '집으로 찾아온 손님') 발간, 라트비아 민속정리와 그것을 바탕으로 한 창작활동,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의 과거사 연구 등으로 민족이 나갈 길을 조명해 보고자 했습니다. 특히 알루나스는 극작가로서 라트비아 연극의 역사를 시작한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라츠플레시스품푸르스(A. Pumpurs1841-1902)는 라트갈레와 리투아니아에 자국어 출판금지령이 내려지고, 러시아화의 물결이 거세져, 라트비아인들 사이에 독립국 건설의 의지가 불타오르던 시기에 라트비아의 역사적인 서사시 '라츠플레시스(Lačplēsis)'를 지은 사람입니다. 책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라트비아 민족영웅 라츠플레시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라트비아 민족의 기원과 고대의 역사를 남성적이고 웅장한 언어로 표현한 대작입니다. 라츠플레시스는 '곰을 찢는 사람'이란 뜻으로, 그는 실지로 곰의 귀를 가지고 있어 마치 삼손처럼 그의 귀에서 어마어마한 힘이 솟았고, 그는 라트비아 땅을 침략한 십자군과 맞서싸우는 전사입니다. 작품 전체에 걸쳐 선과 악의 대비 등 문학적인 구성에서도 가치가 있으며, 최근 록오페라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20세기 라트비아 문화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입니다. 11월11일은 1차대전이 끝날 즈음 해방전쟁을 승리한 기념으로 '국군의 날'과 '라츠플레시스의 날'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야니스 라이니스(Janis Rainis, 1865-1929)라트비아 민족의 정서를 표현해낸 라트비아 최고의 시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시인 뿐 아니라 극작가로도 활동하여, 품푸르스의 '라츠플레시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위대한 희곡작품 '불과 밤'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 '불과 밤'은 라트비아의 '파우스트'로 불리기도 합니다, 라이니스는 평생토록 괴테의 파우스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지로 파우스트를 라트비아어로 번역하여 무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1904년과 1905년에 있던 혁명활동에 참가하여, 라트비아 사회민주운동을 주도하여, 소련 정부의 핍박을 피해, 스위스로 이주해 살면서 스위스의 자연에 모티브를 받아 또다른 많은 작품들을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아스파지야(Aspazija)는 라이니스와 견줄만한 라트비아 현대문학의 쌍벽을 이루는 사람으로, 본명은 '엘자 로젠베르가(Elza Rozenberga 1865 -1943)'이나 평생토록 그와 같은 필명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라이니스의 부인으로 라이니스가 정치범으로 핍박을 받고 있을 때, 그와 결혼하여, 라이니스에게 적지않은 새로운 영향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라트비아 문학계로 등단은 라이니스보다 먼저 했고, 봄풍경의 아름다움과 어린시절, 젊음, 사랑을 노래한 시인입니다. 시창작 활동 외에도 아스파지아는 리투아니아의 이교도시절의 역사를 다룬 희곡 등을 저술하여 젊은 라트비아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라트비아 민요의 맛과 여성적인 감각을 겸비하여 희곡, 시를 비롯 어린이를 위한 작품도 많이 저술했습니다. 그 외의 라트비아 최초의 페미니스트 중 하나로 인정받기도 합니다. 그 외 라트비아 문학계에 두각을 보인 작가들로는 착스(A.Čaks), 아담손스(Adamsons), 수드랍칼른스(Sudrabkalns) 등으로 이외에도 많은 작가들이 라트비아 시가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문학활동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  국가

 

 

Dievs, svētī Latviju

 

Dievs, svētī Latviju, Mūs dārgo Tēviju,

Svētī jel Latviju, ak, svētī jel to!

 

Kur latvju meitas zied, kur latvju dēli dzied,

Laid mums tur laimē diet - Mūs Latvijā.

 

작사 작곡 Kārlis Baumanis

 

신이여 라트비아를 축복하소서

 

신이여, 라트비아를 축복하소서, 우리의 이 아름다운 조국을

우리의 영웅이 밟은 그 영광스러운 땅을 보호해 주소서,

 

라트비아의 처녀들이 꽃 피는 곳, 라트비아의 아이들이 노래부르는 곳

그곳에서 우리의 행복이 깃들게 하소서 - 우리의 라트비아에서

 

가사가 짧지만, 각 구절을 두 번씩 부릅니다.

그리고 멜로디가 비교적 느려서 한번만 부르는데도 2분이 넘어가는 아주 긴 곡입니다.

 



Daina - Latvian  folk music

   라트비아의 Daina는 




발트해 동안(東岸)에 면한 라트비아(소련의 한 공화국)의 민요는 이웃나라 리투아니아의 민요와 공통점이 많으며, 1곡 중에 최초의 선율을 변형하는 형(型)이 많은 것과, 이끔음을 빼거나 제7음을 이끔음적으로 다루지 않고 딸림음마침이 많은 것 등이 특징적이다. 19세기 이래 라트비아의 음악문화는 핀란드의 ≪칼레발라≫에 필적하는 국민적 서사시 ≪다이나스 Dainas≫ 등의 수집 · 출판에 자극받아 발전하고 민요의 수집 등도 성행하고 있다. 라트비아는 가요나 합창운동이 성해서 19세기 후반부터 각지에서 가요제나 합창제가 열리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smDXLZjEsZs&index=16&list=PLCE38F105D63FF3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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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D (영어 명칭 포함)

몇 가지 중요한 음의 역활에 대해 설명하자면

 

으뜸음( Tonic)

음계의 첫 음, 조에서 중심이 되는 음입니다.


딸림음(Dominant)

으뜸음의 완전 5도 위에 위치, 으뜸음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버금딸림음 (Subdominant)

으뜸음의 완전 5도 아래에 위치하고, 음계에서는 제4음
입니다. 딸림음 아래 위치해서 딸림음과 함께 종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끔음(Leading -tone)

음계의 제 7음이며, 으뜸음의 반음 아래 위치하고
으뜸음으로 진행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긴장을 극대화 시키는 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으뜸음과 딸림음 가운데 음을 가온음(Mediant)

으뜸음과 버금딸림음 가운데를 버금가온음(Submediant)

으뜸음 바로 윗 음을 윗으뜸음(Super tonic) 이라고 합니다.

 

 

 

 

 

<음계의 종류>

 

 

* 장음계

장조에서 쓰이는 음계를 장음계라고 하며,

제3음과 4음, 제7음과 8음 사이가 반음으로 구성되있는 음을 말합니다 

 

 

* 단음계

단조에서 쓰이는 음계를 단음계라고 하며,

제2음과 3음, 제5음과 6음 사이가 반음으로 되어있는 음을 말합니다

 

 

* 화성단음계

이끈음은 으뜸은으로 가려는 성질이 있는, 으뜸음과 반음 관계인 음이라고 했는데

단음계에서는 이끈음과 으뜸음이 온음 관계에요

 

그래서 이끈음을 반음 올려주게 되면

이를 화성단음계라고 부릅니다!

 

제2-3음, 5-6음 사이가 반음인 것은 단음계와 똑갈습니다.

 

 

* 선율단음계

화성단음계에서 6음과 7음 사이는 증2도가 발생하는데,

증2도 선율은 피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7음을 따라 6음도 반음 올려준 음계가 선율단음계입니다.

 

화성학을 다루는데 있어서 단음계는 화성단음계 및 선율단음계를 사용한답니다

 

 

 

 

 

 

http://folklora.lv/mpeg3/en.shtml


http://en.wikipedia.org/wiki/Daina_(Latvia)


youtube.com


 


posted by 人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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