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4. 6. 11. 12:45





Metalcore 

Metal + Hardcore<punk> = Metalcore



1.1. 개요 

'메탈릭 하드코어'의 약자이다.

익스트림 메탈의 한 갈래.

21세기 헤비 뮤직 트렌드의 핵심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 메탈코어라는 말에는 두 가지 중첩되는 의미가 있는데, 전자는 고전적인 의미의 메탈릭 하드코어이고 후자는 멜로딕 메탈코어[1]이다. 둘이 사실상 음악적으로는 차이가 많이 난다. 전자는 올드스쿨어 더 가깝고 21세기 메인스트림이라고 불리우는 메탈코어는 후자쪽.

1.2. 특징 

80년대부터 태동한 고전적인 메탈릭 하드코어는 스래쉬 메탈과 하드코어의 교류 속에 탄생한다. 메탈릭한 기타 리프에 하드코어의 에너지와 그루브를 섞어서 선동적이고 폭력적인 음악을 탄생시켰다. 대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어스 크라이시스인테그리티샤이 훌루드올 아웃 워스트라이프비전 오브 디스오더, 그리고 21세기 슈퍼 스타 밴드 헤잇브리드가 있다. 헤잇브리드의 공격적이고 마니악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인기는 밴드를 메이저로 끌어올렸으며, 보컬리스트 제이미 제스타의 실력과 사교성은 MTV2(빡센 메탈과 록만이 나오는 MTV 채널)를 부활시키는 데에 이른다.

그리고 그런 메탈코어 바람 속에 함께 등장한 멜로딕 메탈코어 바람이 있다. 인 플레임스와 앳 더 게이츠 등의 멜로딕하면서도 공격성이 살아 있는 멜로딕 데스 메탈에 영향받은 일단의 하드코어 밴드들이 만들어낸 음악으로, 오버캐스트와 애프터쇼크, 그리고 그 멤버들이 다시 결성해 만든 킬스위치 인게이지섀도스 폴 등이 핵심 세력으로 이 헤비 뮤직 부흥의 기세를 기어이 메이저로 끌어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이 밴드들이 가지는 연주 테크닉이나 멜로디컬함이 많은 젊은이들을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데 큰 공을 세운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는데, 정작 메탈코어라는 장르명을 먼저 개척했다 할 위의 고전파들이 갈수록 하드코어의 출신성분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지극히 대중지향적인 음악으로 변해가는 음악이 자신들과 같이 싸잡혀 메탈코어라고 불리는 데 불만이 커지게 된다. 뉴메탈과 마찬가지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음악에 대한 레이블들의 관심과 양산형 대량 양산 등으로 인하여, '메탈코어'라는 단어 자체가 '싸구려 메탈'이라며 까는 식의 표현으로 악용되는 등의 안 좋은 세태가 일어나게 된 것. 리프도 대충 만들고 비트도 엉성하고 사랑타령 한다고 까인다. 그래서 고전적인 메탈코어 '형님들'은 순수성 내지는 정통성을 강하게 하고자 '메탈릭 하드코어'(메탈코어란 줄임말 안쓰고!) 내지는 그냥 '하드코어'라고 불리길 원하고, '동생들'은 음악성의 변화가 기존의 하드코어적인 영향력을 넘어서고자 'NWOAHM'(뉴 웨이브 오브 아메리칸 헤비 메탈.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 혹은 그냥 메탈, 아메리칸 메탈로 불리길 원하곤 한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도 장르논쟁이 자주 일어나곤 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하드코어 팬들과 헤비메탈 팬들 사이에 장르를 나누는 기준이나 요소 등이 다르기 때문. 그래서 같은 밴드인데 어떤 사람은 메탈이라고, 어떤 사람은 코어라고 평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말이 많은 장르이다. 그러나 21세기 익스트림급 락의 선두주자장르임은 틀림없다.

하위장르로 매스코어, 이지코어, 데스코어, 트랜스코어등이 있다. 극단적으로 한가지 측면만을 보이며 분류가 정확히 되는 밴드들도 있지만, 이쯤되면 여러가지 측면이 섞여있는 밴드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 하위장르에서 일어나는 장르논쟁은 거진다 의미가 없다. 물론 이쪽에서도 올드스쿨의 여러가지 장르에 영향을 받아 지글거리는거북한 리프를 쓰며 블랙적인 요소를 넣기도 하고, 심포닉하거나 에픽적인 요소를 넣기도 하는 밴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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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메탈 >


Extreme Metal

헤비메탈의 한 분파. 말 그대로 헤비메탈을 극도로 추구한 음악을 통칭해 이르는 말이다.

일반 적으론 극도로 빠르고(스래쉬 메탈), 극도로 파괴적이고(데스 메탈), 극도로 사악하고(블랙 메탈), 극도로 슬프고 우울한 (고딕 메탈), 극도로 무겁고 지루한(둠 메탈) 사운드들이다.

이처럼 극도의 극적인 성향을 가진 메탈을 일컫는 말이다. 가끔은 가사의 성향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운드적인 측면을 기준점으로 삼는다. 애초에 사운드랑 가사는 따라가니까 딱히 나눌 필요는 없다. 브루털 창법으로 사랑 노래 하는 경우가 있긴 있다. 하지만 요즈음의 익스트림 메탈의 주류인 메탈코어쪽은 살벌한 컨셉의 올드스쿨때와는 달리 음악과 상관없이 가사는 가볍고 밝은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또 묘하게 정통 헤비메탈에서 뿌리내려 나와야 메탈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골수 팬들은 그라인드코어는 익스트림 메탈로 넣지 않기도 한다. 익스트림 뮤직[1]이라면 이해가 갈 수도 있겠지만. 일단 최근 밴드들은 데스+그라인드 등 비 그라인드 성향과 결합된 경우가 많고 또한 대부분이다. 하지만 밴드가 아닌 음악으로서 그라인드코어는 펑크 록에서 나온 경우이니까 펑크의 갈래로 친다. 즉 밴드는 데스그라인드, 블랙그라인드 등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순수하게 그라인드코어 그 자체는 펑크에서 나온 것[2]이기에 좀 미묘하다. 하지만 데스그라인드, 블랙그라인드, 포르노그라인드, 고어그라인드[3] 등은 익스트림 메탈계의 하위장르로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건 익스트림 메탈이 아니느니 맞느니 하는게 참 쓸데없는 이유가 이런계통 음악은 메탈, 펑크같은 락음악 뿐만이 아니라 일렉판에서도 많다. 총칭해서 하드코어 테크노(개버, 노이즈코어 등등)라 부르며 실제로 익스트림 메탈, 펑크 뮤지션들이랑 교류도 많다. 최근엔 일렉인지 블랙메탈인지 그라인드코어인지 구별하기 힘든 융합된 아티스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일례로 anaal nathrakh. 그외에도 이렇게 극단적인 장르끼리 융합된 형태나 한앨범속에 여러 장르의 노래를 싫는경우가 참 많다.

극도를 중심으로 삼는 장르이다보니 그런 성향에서 벗어난 멜로딕 데스 메탈이나, 심포닉 블랙 메탈이나 뉴웨이브 고딕 메탈의 경우는 익스트림 메탈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예술성이나 서정성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는 밴드가 아니면 보통 뮤직 비디오의 대부분은 연주나 공연 장면이다. 그냥 연주 자체가 볼거리라(...) 그렇다.

참고로 메가데스가 데스 메탈 밴드가 아닌 것처럼(철자부터 다르니...) 익스트림도 익스트림 메탈 밴드가 아니다.

2. 익스트림 메탈의 분류 

3. 사람의 관점에 따라 익스트림 메탈에 넣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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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人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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